지난 2월 14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이 미스터트롯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정동원 군에게 장학금 후원에 이어 약속했던 색소폰까지 전달했다.

이날 윤상기 하동군수, 김송자 병원장, 정동원 군을 비롯하여 관계자, 정동원 군 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김송자 병원장은 “정동원 군은 우리 지역의 너무나도 소중한 인재로 우리가 지원하는 장학금과 색소폰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원 군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동원 군에게 전달된 색소폰은 프랑스 셀마사에서 만든 셀마 아메리카 마크식스 9만번대로 1961년에 생산된 악기이다. 이 당시 생산된 8~9만번대 악기는 전문가들이 수제로 만든 명품으로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악기이다.

이에 정동원은 군은 즉석에서 전달받은 색소폰으로 ‘굳세어라 금순아’와 ‘대지의 항구’를 연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