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 정용진 원장이 mbc 건강정보에 출연하였습니다.
정용진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주요 진료과목은 현미경 미세수지접합술, 무통인공관절 관절경수술. 스포츠 손상 및 수부손상...등등
정형외과 전문의로 진료 중입니다.
매일 8회 mbc라디오에 방송 되는 "mbc 건강정보"에 출연하여 손을 다쳤을 때나 손상을
입거나 절단 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와 응급처치에 대하여 3가지로 분류하여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1. 손가락을 다쳤을 때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
예전과 비교하여 공장 등 직장에서 손가락, 손을 다치는 일은 많이 줄었습니다.
안전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작업 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과 여가 활동 중에 손가락과 손을 다치는 경우는 여전히 많습니다.
우리의 손과 손가락은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며 특히 섬세하고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정교하고 예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가락은 심한 손상뿐만 아니고 가벼운 손상에도 전문적이고 특화된 처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손가락 손상 시 응급처치
이렇게 하면 약 12~24시간 까지 재 접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깨끗한 천으로 두툼하게 덮은 다음 지그시 눌러 지혈을 하면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담뱃재 같은 것을 뿌리면 창상이 오염되고 수술시 세척에 더 시간이 걸리므로 하시면 안 됩니다.
절단된 손가락이나 살은 물을 머금은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싸고 비닐에 넣어서
가능한 한 서늘하게 보관하여 의료진에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약 12~24시간 까지 재 접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손가락의 절단
손가락의 기능과 모양을 유지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회복이 어려운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최상의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의 절단부위에 따라서 재 접합의 성공률은 다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마디보다 근위부의 절단은 현미경을 이용한 혈관, 신경 및 힘줄의 봉합으로
손가락의 기능과 모양을 유지하면서 회복할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