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란 남을 돕는 행위라는 보편적 관점을 초월해 시민이면 누군가 당연히 해야’라는 화두로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천시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이 경남모범여성CEO 유공자 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2일 2018 경남여성 CEO 경영연수가 경남지역 내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한국 여성경제인의 성장 발전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한 여성기업인에게 주어지는 2018 모범여성 CEO표창을 수여받는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이날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은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은 “좋은 친구처럼 편안한 이웃 같은 삼천포제일병원의 CEO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그 범위를 확대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년 전 더 큰 도시, 더 큰 병원으로 진출을 권유하며 지방병원 개원을 만류했던 주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 사천에서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병원을 개원해 현재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담당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송자 병원장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리더십 못지않게 봉사 정신이 투철한 전문 병원장으로 정평이 이미 나 있다.
김송자 병원장은 개원 이래 지역사회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창출과 함께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여성근로자 친화기업을 운영하면서 수년간 지속적인 지역봉사활동,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저소득 가정에 대한 의료지원활동,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책홍보로 정기적인 건강강좌 시행, 국제적인 아동구호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김송자 병원장은 평소 병원의 기능과 관련해 ‘질병의 치료 목적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숭고한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라는 다짐으로 사랑과 봉사의 꽃을 피워오고 있다
뉴스경남 박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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