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시민에 기적의 릴레이 선물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의 지역사회 희망과 나눔 실천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관절척추센터 개소 2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무료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사천시민 이모씨(48)가 11월 29일 입원해 병원 의료진의 성공적인 자기관절보존 수술을 통해 2주여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천포제일병원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된 것이다. 이날 퇴원한 이모씨는 20년전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반드시 무릎 수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다가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담당자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여 이루어진 수술이다. 이 모씨는 수술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며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미뤄왔던 수술을 삼천포제일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해주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며 병원관계자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을 지향하는 삼천포제일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한 분 한 분을 발굴하여 꼬부랑 허리를 펴드리고 구부러진 무릎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기적의 릴레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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